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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의 시간 장미와 자전거와 오후와 그림자 더보기
걷기 좋은 길 더보기
가덕도 정거마을 흐르는 섬 참 이쁜 작명 더보기
가덕도 대항전망대 바다 건너 보이는 곳은 거제도 더보기
알약 먹을 일이 있어서 이따금 챙겨 먹는데 이 간단한 과정이 워낙 쉬우니 대단히 기계적으로 하게 된다. 그러다보니 착오나 실수가 오히려 더 잘 생기나보다. 캡슐 까서 손에 들고 물 받아서 물만 마시고 캡슐과 알약을 같이 쓰레기통에 버린 적이 간혹 있거든. 야 이거 좀 문제있나 싶었는데 다른이들도 뭐 그런 실수들 하고 살더만. 애 줄려고 알약 손에 들고 정수기에서 물 받아서는 아무 생각없이 자기가 먹었다는 사람도 있었고 자다 일어나서 잠결에 알약 챙겨먹는다는 것이 옆에 있던 에어팟 삼키려 했다는 사람도 있고. 일상다반사라 여기고픈 건 희망사항일 뿐 다들 공통점이 있지. 젊은이가 아니라는 거 하하 웃프다. 더보기
숲으로 우포 더보기
4월의 기억 더보기
i am better off Wildson - I Am Better Off 더보기
오후 산책 다른 곳은 모르겠다만 내가 가는 공원에 오는 사람들은 딱 세 부류다 어린 아이, 혹은 강아지 데리고 나와 산책하는 부모나 부부 운동하러 나온 사람들 잡담하며 그냥 앉아있는 노인분들 그중에 나 하나 별종임 더보기
오월 새벽에 출근하면 춥다 그래서 난로를 켠다 일을 시작하고 낮이 되고하면 또 덥다 에어컨을 켠다 오월엔 그랬다 더보기
맞이 부처님 오신 날 임박했기에 한창 치장과 준비가 한창 내년엔 평일에 오시옵소서 특히 월이나 금이면 좋겠사옵니다 더보기
짝퉁의 효율성 어지간한 공산품들은 메이드 인 차이나로 채워진 지가 오래다. 기본적으론 싸니까 구입하는 것이고 또한 중국제 아니면 선택의 여지가 없는 품목들이 많으니 하여튼 일상속 각 가정내에 있는 made in china란 문구의 숫자는 상당할 것이다. 중국제 무선 청소기, 집에 쓰는 게 고장이 나서 새 걸로 하나 샀는데 브랜드는 다르지만 역시나 차이나이긴 마찬가지. 그런데 보니까, 하하 이 사람들, 워낙 베끼는 게 만연한 시스템이다 보니 브랜드만 달랐지 부품과 악세사리들의 규격과 사이즈, 아귀가 완전히 같다. 매트용, 거실용, 솔 브러쉬등 가짓수도 꽤 되고 생김과 컨넥터 부위가 제법 복잡하게 생겼는데 이거도 저거도 다 섞어 연결해도 딱딱 맞고 작동도 시원스레 된다. 베끼는 것도 변화를 줘가며 베끼면 비용이 더 드니 .. 더보기
휴일의 기록 오래된 골목길 산책 더보기
길을 걸었지 휴일, 공단의 거리는 호젓함 그 자체 더보기
대분노 근로자의 날 일요일 부처님 오신날 일요일 작년 하반기 내내 그러더니만 또 그러네, 너무 한다 진짜 부들부들 더보기
출근길 여유 출근하며 시간 여유있으면 잠시 쉬었다 가는 자리 언젠가 어느 게시판에서 본 글인데 아마 글 작성자가 사장님이었나 보다, 되게 궁금해하며 올린 글이었는데 직원이 있는데 긴 근무 기간 동안 단 한 번도 지각 한 적이 없다. 어쩜 그리 9시 출근에 10분전까지 칼같이 오는지 감탄스럽다. 늘 10분 전이다. 자가용 갖고 다니는데 그게 항상 그리 정확할 수 있는가? 난 답을 알겠던데.. 내가 그리 하니까. 여유있게 일어나 출근 준비하고 회사근처엔 2-30분 전에 도착을 한다. 글타고 일찍 들어가봐야 시간 남는다고 얼쩡대기 그렇고, 그렇다고 시간전에 일 시작하긴 싫고. 그러니 회사 근처에 차 세우고 담배 하나 피거나 커피 한 잔 하거나 하며 폰 보다가 시간 딱 맞춰 들어가는거다. 그게 월급쟁이 직원의 마음인거지. 더보기
흘러간다 절반쯤 갔겠지 봄 더보기
서랍속 벚꽃 말로 - 벚꽃 지다 더보기
영산홍 더보기
5분 친구 더보기
튤립활짝 더보기
맑음 맑음 더보기
그런 사랑 회사 공장장님, 예순을 바라보는 나이인데 직장때문에 주말부부신세이다. 주중엔 회사에서 잡아준 모텔에서 생활하며 출퇴근하고 주말엔 경북에 있는 집을 가는데 그게 이제 십 년이 되었다. 결혼생활이 삼십년 넘은걸로 아는데... 하루 세 번 꼬박꼬박 아내분과 통화를 한다. 아침에 출근해서 한 번, 점심 먹고 한 번, 마치기 임박해서 한 번. 그 전화가 마지못해서라거나 의무감등으로 하는 게 아니다. 정말 보고싶어서, 좋아서 하는 통화라는 게 느껴진다. 당연하게도 통화내용이 별 다른 건 없다. 아마 숙소가서도 할테니 하루 4번 5번일텐데 내용이야 뻔하지 않겠나. 난 또 이따금 일부러 옆에서 통화내용 엿들으며 신혼부분줄 알겄네...하며 놀리기도 하는데 씩 웃으며 아직도 그리 좋으시댄다. 하루 세 번의 통화가 주말부부.. 더보기
i'll get over you 따스허니 좋네 Loving Caliber - I'll Get Over You 더보기
4월 봄풍경 더보기
나리나리개나리 더보기
벚꽃이 내린다 샤라랄라라랄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