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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

통영의 기억 저 멀리 통영대교가 보이고 밑의 바닷길은 통영운하이다. 이 날 미세먼지가 최악이었던터라 시계가 좋지 않다. 내가 선 곳이 충무교라 사진엔 안나왔는데 67년 준공이라 한다. 나보다 형이군 ㅎㅎ 충무교 위에서 통영대교의 반대편을 바라 보면 이러하다 충무가 통영이 된 시점이 95년쯤인데 그 당시, 업무차 한 달에 두세 번은 갔어야 했던 도시가 통영과 거제였던지라 기억하고 이후, 단순 관광으로 들러도 여타의 도시완 조금 다른 정서를 갖고 대하게 되었다. 그 시절 나는 이런저런 일들로 많이 힘들었거든. 창원에서 가기엔 꽤 시간 투자를 해야하는 거리라 한 번 갈 때 최대한 많은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타이트하게 일정을 짜서 하루에 많으면 10군데 정도를 방문해야 했었다. 내비도 없던 시절 바닷가 어촌마을을 가다 서고.. 더보기
부산행 요즘 부산행이 잦다. 부산은 이 일대에선 여러 면에서 참 매력적인 도시니까. 세련된 대도시의 모습과 산비탈에 형성된 낡은 구도심이 혼재해 있고 무엇보다도...탁 트인 바다가 있으니까. 다만 땜질하듯 덧붙인 도로들과 혼란스런 설계, 잦은 정체때문에 주말 운전은 헬난이도이므로 평일을 이용해야 한다. 이제 남은 일정은 하나인데 더위 좀 꺾어지고 가려 한다. 사진은 동구의 도심과 야경. 산비탈을 깎아 만든 동네가 많다 보니 감천동 닮은 느낌들도 있다. 클릭하면 커짐 더보기
시티 라이트 더보기
가까이서 멀리서,부산 영도 근경의 거리 사진은 영도의 깡깡이 마을 원경 사진 속 다리는 부산항대교이며 아래쪽 지역이 영도구 다리 건너는 동구와 남구 더보기
나이트 뷰 아마 봄이 오기전까진 이제 야경 찍을 일은 없을듯 추워서! 더보기
i'll play the blues for u Daniel Castro - I'll Play The Blues For You 더보기
저 별 헤이즈 - 저 별 더보기
9월 밤바다 더보기
휘청이는 풍경 밤 12시가 넘은 시각 유흥가의 조명은 사그라지긴 커녕 더 불타오르고 비틀거리는 사람들,전봇대 붙잡은 사람,끌어 안은 커플... 4단계 전의 사진이긴 하지만 이 시국에 일찍 집에들 좀 들어가지.... 그러는 넌 뭐하는 거냐 물으신다면 난 당근거래 하러 간거라 3분 머물고 떴지요 ㅎㅎ 한편으론 이것도 그리운 풍경이긴 하다 더보기
14번 국도 이 도로는 거제까지 이어진다 20대가 넘어서면서 이런저런 일로 거제는 꽤나 자주 갔었는데 특히 30대 중반에는 일 때문에 일주일에 한 번씩을 2년 가까이 가야 했었다. 일하러 가더라도 거제행은 그래도 설렜다. 평생을 항구도시에서 살았는지라 바다가 너무도 익숙하지만 섬에서 맞이하는 바다와 수평선은 그 풍광과 스케일이 차원이 달랐으니까. 업무 관련이 끝나니 방문 횟수도 뜸해졌는데 마지막 갔던 때는 2013년으로 기억이 난다. 가 보고 싶네 거제. 더보기
believer http:// Imagine Dragons - Believer 더보기
출근길에 달 보며 퇴근이 아닌 출근중 야간 근무자의 소소한 즐거움 더보기
밤바다 더보기
runaway Sasha Sloan - Runaway 더보기
마스크의 이점 마스크라는 장착품이 일상으로 들어온 지도 이제 5개월은 된듯하다이전에 없던 외출절차와 준비가 생겼으니 당연히 불편은 하다만그 덕에 나는 생각지도 않았던 편의를 누리고 있다 나는 1주일에 보통 2번 정도 면도를 한다사람을 대해야 하는 직업도 아니고집과 직장만 오갈 뿐 다른 교제등의 사회적 활동을 안하니매일 면도를 할 필요를 못느껴서인데그나마도 2번을 하는 이유는출퇴근 하며 편의점을 들르든가 집과 주차장을 오가며만나지는 이웃이며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에게지저분한 남자라는 이미지는 피하고 싶기 때문이다 이런 와중에대마스크의 시대가 도래했으니면도횟수를 더 줄여도 ㅇㅋㅇㅋ가 되버린 것이다 면도 잘 안하려는 게 피부를 위해서라는 미용목적이 아니라면도란 게 수염많고 굵고 빨리 자라는 이들에겐무지 귀찮은 일이며 또한 섬.. 더보기
bubbly 도심의 밤이 깊다 Colbie Caillat - Bubbly 더보기
full moon 도심에서 떨어진 곳을 찾아 헤매고 구름없고 달 없는 날을 기다려야 하는 별 사진과 달리 달 사진은 동네 어디서나 찍을 수 있다 베란다에서도 얼마든지 가능하며 심지어 삼각대도 필요없다 특정한 주제의 사진중 가장 쉬운 사진중 하나일 것이다 스마트 폰으로도 얼추 가능하니 안 해 보신 분들은 도전~ 더보기
8월 은하수 새벽의 산 기온이 어떤 지 전혀 경험이 없던 나는혹시 추울까 싶었지만 에이 ..그래도 지금 8월인데기온이 내려가봐야 싶었다 게다가 고작 800여 미터?호기롭게 입고 있던 반팔 그대로 갔는데아~ 참으로 오랜만에 느꼈다추운 냄새추운 곳에 오래 노출되어 있다가실내에 들어갔을 때 옷과 내 몸에서 나는한기의 냄새, 설명하기 힘든 아주 희미한 비릿함? 이랄까얼었던 피부와 섬유조직이 해동되는 냄새인건가동틀 때 일출도 찍겠단 생각은 일찌감치 접어야 했다내가 하산할 때 은하수와 일출을 찍겠다는 팀들이우루루 단체로 올라오고 있었다두툼한 겨울 등산복들을 입고서아우 민망 민망 더보기
얍 은하수 이거 은하수임애걔...싶을진 몰라도 아무튼 은하수임제대로 찍어 본 첫! 은하수 의령 한우산 8월 마지막 날 새벽 2시 30분 전후 더보기
여름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