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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 eyes 주말에 월말에 비온다좋아하는 3개가 겹쳤다주말,비야 그렇다 치고 월말은 왜?월급날임🙂 Sting - Angel Eyes 더보기
we're all alone Rita Coolidge – We're All Alone 더보기
안물안궁 안물안궁이지만문득 생각나서 적어 봄.주에 한두 번 올리는 음악이 대부분 팝에 치우쳐 있는 이유.1 관성십 대와 이십 대를 지나며 주로 들었던 음악이 그쪽이다 보니 지금도 그 틀에서 듣는다. 대부분 사람들의 음악 취향이 삼십 대 이후엔업데이트를 멈추고 젊었을 때 듣던 것들만 듣는다고 하던데 나 또한 그러해서 그 관성으로 옛날 듣던 취향의카테고리 위주로 듣는다. 그리고 또한, 음악은 단순히 음악이라는 청각적 효용을 넘어 추억을 반추하는 매개체로써의 기능도 좋으니더더욱 그 시절 음악에 눈이 가는 경우가 많다.2 가사듣는 게 주목적이라 가사는 아무래도 신경이 덜 가지만막상 가사를 살펴보면 국내외 막론하고 성의없는 내용으로 채워진 경우가 참 많다.이럴 땐 차라리 뜻 모르고 듣게 되는 팝이 낫기도 하다.대중음악의.. 더보기
쨍한 여름의 기록 며칠 사이 폭염은 사라졌고오늘은 종일 비에 기온 뚝 떨어졌으니여름이 꺾어진 건 분명하다.타이밍 늦기 전에 여름 사진 올리고정리해야지 싶어 보고 있자니하나 같이 후줄근하게 젖어가며비지땀 흘린 기억만 가득.분명 진절머리 났었는데 맘이 살짝 서운하다.미운 정 고운 정 들었던 이가나 이제 갈까? 진짜 간다? 하는 느낌. 더보기
당신처럼 Jean Jacques Goldman - Comme Toi 더보기
그들이 온다 초딩 시절, 아동용으로 나온h.g.웰스의 우주전쟁을 우연찮게 읽게 되었다.sf공상 과학 소설이란 걸 첨 접한 거였는데어린 내겐 충격적인 내용이었다.세상의 무서운 존재란 귀신이나사나운 동물 정도만 알고 있다가우주에서 온 외계인 괴물이라니,내가 알던 세상이 바뀌는 충격이었다.중간중간 삽화는 또 왜 그랬디야?어린이용이라고 봐주는 것 없이 살벌한 그림의 연속.공사장의 고공 크레인같은 생김의 우주괴물이문어다리같은 긴 팔을 휘두르며 도시를 파괴하고사람을 강철촉수로 말아올리는 쇼킹함이란! 동화책만 보아왔던 어린이는 적응이 힘들었다.게다가, 채색따위 없는 흑백의 단색 그림이었는데펜으로 거칠게 여러 번 그어 그린듯한이질적 그림체까지 더해져 분위기 정말 기괴했다. 한참 훗날 알게 됐지만이 책의 발표가 1898년,세기말의.. 더보기
look of love 많은 가수들이 리메이크를 했지만오리지널을 예우함 Dusty Springfield - The Look of Love cg가 어디서 본 느낌 나면서도 생뚱맞은데?싶은 이유는 이 곡이 007 카지노 로열에 실린 곡이라가사 만든이가 오마쥬했나 봄. 더보기
낯선 일몰 낮에야 이동해가며 구경하느라생각할 겨를이 없었지만 밤이 되어여행지 숙소에 짐을 풀고 쉬다 보면그제서야 내가 낯선 곳에있다란 사실에 주목하게 된다.낯선 공간이라고 냄새와 공기마저 이질적이라 느껴지는 건 기분탓이겠지.하루쯤이야 뭐 어때, 하며무던하게 그 공간에 안기지 못 한 나는얼른 이 일정 끝내고 집 가고프다는생각만 간절해졌다.여행의 다양한 측면을 즐기지 못 하니나는 천상 집돌이구나..😞그리고 반전,그래놓고선 꿀잠을 잤다.민망하구만, 지난밤 세상 유난 떨던예민남은 어디로 갔나.집에선 늘 불면이었으면서 말이다.어쩌면 내 속에 유랑인의 속성이있는 건지도? 🤔 더보기
갈망의 탑 무슨 용도인지 모름그냥 느낌이 그랬음 (클릭해 확대하면 제 느낌 조금 이해되실지도) Jack Savoretti - Breaking The Rules 더보기
이런 날씨에도 흐트러짐 하나 없다 이리 꼿꼿하게 버틸 수 있는 힘은 어디서 올까 dna에 각인된 생존과 번식에 대한 갈망은 상상초월 사람은 쉬어 가지만 자연은 쉬지 않는다 오늘 기온살면서 처음 보는 숫자 더보기
lose u to love me Selena Gomez - Lose You To Love Me 더보기
현혹 사전 조사 대충, 목적지만 정하고막연히 떠나 도착한 바다.생전 첨 보는 낯선 지명의 이정표를보며 내가 여기선 이방인이되었음을 느낀다.한적함을 넘어 쓸쓸한 풍경속에덩그러니 놓이게끔 스스로를 몰아 넣어 본다.그런 공간에서 편안하고 좋냐고?천만에! 시선을 압도하는 광활한 풍경에 잠시는 감탄하지만 너무 오래 머물면 어두운 우울이 몰려와정신건강에 해롭단 느낌을 받는다.근데 그런 복잡다단한 감정속에서도희열이 한 자락 느껴지니벗어나려다가도 머뭇거리게 된다.어린 시절, 눈 가리고 공포영화를 보던 심경과 비슷할까.거대한 자연앞에 점 하나 존재인 내가순간 저 시커먼 심연으로 빨려 들어가도 아무도 모르겠지,바다는 아무 일 없었단 듯 시치미를 떼리라.이런 생각에 도달하면 몸이 찌릿.감정의 극단을 오가는 피로감에이제 그만 가.. 더보기
카페 오월에 골목을 지나던 나그네목이 마르던 차에 카페를 발겼했으니그 이름이 오월에 더라.들어가 구경도 하고 차도 마시며 쉬다가이윽고 나그네가 떠날 채비를 하며 주인장과 짧은 문답을 주고 받으니 왜 오월에 라고 하셨소오월에 오픈을 했소이다 그 담백함에 크게 만족한 나그네가흡족한듯 고개를 끄덕이며갈 길을 가더라 더보기
가야 할 때 Townes van Zandt - Waitin' Around to Die 더보기
air born 비바람 치던 여름 바닷가그 날의 온도와 습기를 기억한다후덥지근했고 세상이 축축했다젖은 종이처럼 찰싹 달라붙은 옷을손가락으로 집어 떼어내다가지독한 현타를 느꼈고 그 순간너를 봤다 Camel - Air Born 더보기
짬짜면 같은 바다 서해와 동해는 특징적 모습이 참 달라서장르가 다른 풍경이라 봐도 무방하다.그럼 남해는?서해 동해의 특징이 조금씩 섞였는데과함없이 소박하게 양쪽의 모습을 따왔다. 갯벌도 아담하고 망망대해도 소담 버전이다.짬짜면 같기도 하다.중국집에서 짜장이냐 짬뽕이냐는오랜 딜레마였고 이를 타개할 짬짜면이란메뉴가 등장했지만 큰 인기는 없었다.뭔가 좀 깊어지려고하면 끝나버리는미진함이 아쉬웠는데 그게 원인중 하나일까?그래서 여름휴가엔 짬짜면을 탈피해볼까 한다. 더보기
우울해서 빵 샀어 대신에 나는 키캡을 샀다.일상의 무료함을 달래는 용도로쇼핑은 아주 약빨이 좋다.앞서 말한 충동구매한 컴 악세사리가 바로 이것. 혹 모르시는 분을 위한 보조 설명.요즘의 기계식 키보드는 각각의 키 버튼이 다 분리형이라입맛대로 디자인 취향대로 사서 바꿔 달 수 있음. 하여튼, 유튜브에서 키보드 리뷰 영상 보다가괜히 필 받아서 나도 한 번 바꿔 봐? 하고 쇼핑몰을 뒤적였고한 눈에 꽂힌 게 있어서 두 번 고민없이 지름. 내 키보드 원래 모습 구입한 키캡으로 전부 교체 분위기 너무 일신되어 키보드를 바꾼 느낌 책상에서 실전 사용중 내가 산 건 배송비까지 2만 이지만비싼 건 몇십 만 짜리도 수두룩. 세상의 다양한 취미중엔키보드 사 모으고 튜닝하며 즐기는 분야도 있다.. 더보기
기다리게해놓고 방주연 - 기다리게 해놓고 더보기
충동구매 쓸데없는 걸 하나 주문했다.컴 악세사리고 가격은 2만원.맘이 편치가 않았다.기능이라곤 1도 없고 단지 시각적 즐거움을 위한이따위 장신구에 2만원을 태운다고? 하지만 일요일에 집콕하느라기름값과 커피등 예상되는 부대비용이 굳었으니그 비용이다 생각하면 쌤쌤,아니지 오히려 이득이다.철저하게 휘발성인 기호식품에 비해악세사리는 그래도 몇 년이고 남지 않는가. 핑계거릴 찾았지만 그래도 맘 한구석에선취소할까 말까 고민하던 차에불쑥 튀어나온 마음의 소리를 들었다.에휴,그런 계산 하지 마라, 사도 된다 까짓 거. 긴 시간 항상 그랬다.가족을 위한 지출이라면 아끼지 않았지만순전히 나를 위한 지출에는 인색했다.아들도 진작에 독립했으니 내가 이제는아등바등할 필요가 없다 싶지만오랜 관성이 아직도 나를 종종 제어한다. 그래서 이.. 더보기
cold little heart Michael Kiwanuka - Cold Little Heart 더보기
모나코 70년대 말 이 곡이 발표된 시점에서유럽의 여름 28도는 엄청난 폭염으로인식되던 시절.시대가 변해 지금은 유럽도 40도를 오르내려28도면 쾌적한 기온 취급을 받으니지금의 정서로 그 온도를 이해하면 안 되고시대보정을 해야 한다, 격세지감. Jean Francois Maurice - 28 a l’ombre 더보기
baby come back Player - Baby Come Back 더보기
상반기 마감 못 올린 꽃들 올리며상반기 마감 James Taylor - Handy Man 더보기
over and over Rachael Yamagata - Over and Over 더보기
masterplan Oasis - Masterplan 더보기
한중한 망중한은 일상을 정말 바쁘게 사는 사람이어쩌다 잠시 짬이 나서 쉴 때 쓰는 말이니평일 내내 설렁설렁 보내다가 휴일 맞았다고냅다 망중한이라 하기에는 좀 민망하다閑中閑이 적당하다 더보기
너는 어디에 있더라도 France Gall - Ce soir je ne dors pas 더보기
카페 임항선 카페 임항선 이름의 유래.마산이 잘 나가던 시절,도시를 관통해 남쪽의 항구까지 운행하던 열차가 있었고그 노선을 뜻풀이 그대로 임항선으로 불렀다.시간이 흘러 중간의 역들이 폐역이 되고 끝내노선 중단이 된 이후에도 철로는 남아있었고그 인근으로 주택도 많았고 장도 서고 번창했으나지금은 모두 싹 걷어내고 자전거 도로와산책로, 주민 휴식공간으로 깔끔하게 꾸며 놓음.그 선로 곁에 있던 주택을 개조해카페로 만들었으니 이름을 저리 지었으리라 본다. 옛날 주택을 리모델링한 카페라기존의 방들이 자연스레 룸처럼 독자 공간이 됐고각각을 앤틱,한옥,모던,빈티지 등등다양한 컨셉으로 꾸며놨다. 철로가 남아있던 시절 사진을 찍었던 기억이 나서 창고 뒤져 찾아 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