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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봄고픔 겨울 이제 막 도착했는데 봄이 고픈 것인가 더보기
조우 긴장풀게 나쁜 의도 없다네 더보기
선두종점 선두가 종점에 도착하면 더보기
길에서 사색중 즉석커피는 gs가 더 나은듯 되게 구형으로 보이지만 여긴 경주라 명함도 못내밈 생선을 노리나? 산수유와 생강나무가 닮았다는 걸 올해 처음 앎 2본 동시,라고 적었는데 3본 동시군 주민 구성비율이 짐작가는 간판, 띠엠 깜 도, 베트남어라는군 사장님, 열심히 하시는군요 더보기
햇살 따스하니 따스한 햇살이 그리웠던 건 얘네들도 마찬가지 더보기
안 뜨거운 양철 지붕위의 고양이 봄볕을 즐기나 봄 더보기
길냥이 모음 최근 내 사진에 고양이가 많은 이유. 간단하다, 길에 실제로 고양이가 많이 늘었으니까. 그럼 왜 길냥이들이 늘었단 느낌이 들까? 10년 전 20년 전, 골목 사진을 찍으러 다니던 시절에도 길냥이들은 있었지만 요즘처럼 이리 쉽게 자주 보진 못했다. 사회적 분위기와 기류가 바뀐 탓이라 생각한다. 캣맘, 반려동물 권리 신장, 애묘인들의 급격한 증가속에 냥이들이 보호종처럼 되어 버렸고(이젠 그 도가 지나쳐서, 싫어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더라만) 고양이나 강아지는 사랑스럽고 귀엽다라는 인식이 이제는 일종의 밈이 되어 현실의 일상이든 sns에서든 거대한 하나의 문화적 트렌드로 자리 잡았음을 본다. 이렇게 반려동물이 보호받고 사랑받는 사회적 분위기로 빠르게 전환되면 거의 반드시 싫증나고 귀찮아서 버려지는 애들 또한 급.. 더보기
미련둥이 손목이 아파서 파스를 붙이는 경우가 종종 있다. 애용하는 파스는 크기가 담배갑만한 사이즈인데 붙이는 부위가 손목이다 보니 관절 접히는 부위를 걸치는지라 손 놀리기도 불편하고 접착고정에도 방해가 되기 마련이다. 그래서 손목에 붙인 파스를 보며 생각한 게, 관절 접히는 부위를 따라 살짝 칼로 절개해서 붙이면 되겠네 싶었다. 아예 2등분 하는 것 보다 절반만 절개해서 붙이면 또 더 좋겠다 생각하며 지체없이 바로 해보고 싶어서 손목에 붙은 파스위로 커터갈을 들이댔다. 자신이 있었거든. 내 손가락은 섬세한 놀림에 익숙하니 칼날만 날카로우면 파스만 살짝 갈라낼 수 있을거야. 하....이런 때 보면 어찌 그리 사람이 성격도 급하고 미련할까? 그냥 다음 번 붙일 때 부터 미리 절개해서 붙이면 될 걸 무슨 자신감으로.... 더보기
몰랐던 세계 어른들이 캣맘이니 뭐니 하며, 해라 마라 옥신각신 다투는 와중에 뭐 어쩜..당연하게도 아이들은 길냥이들 좋아한다. 한참 지켜봤는데 너댓 마리의 고양이들이 모여 들었고 아이들은 오래 해오던 방식인듯 먹이와 놀아 줄 장난감을 들고와 한참 바닥에 앉아 같이 놀다가 갔다. 알고 보니 고양이들 이름까지 다 있었으며 각자 이름 부르면 온다네? 길냥이들, 알고 보니 든든한 후원자들이 있었군. 더보기
사뿐 무거운 정적속 사뿐 걸음 더보기
휴일의 기록 오래된 골목길 산책 더보기
5분 친구 더보기
조우 휴일에 사진겸 커피겸 해서 가는 호젓한 바닷가 특정 장소가 있는데 올해는 유독 많이 갔었고 거기서 심심찮게 얘를 본다 나는 너를 기억하는데 너는? 더보기
조우 통행료를 내라옹 Ozzy Osbourne - Won't Be Coming Home (S.I.N.) 더보기
close to you 다가갈 수 없는 Maxi Priest - Close To You 더보기
shadow of your smile 인연이란 게 억지로 붙잡는다고 맺어지는 것이 아니며 놓아 준다고 해서 떠나가는 것도 아니다 두 선이 있고 서로 평행을 이뤄서 영원히 만날 일이 없을 것처럼 보일 때가 있다 하지만 눈으로는 표도 안 날만큼 아주 미세한 기울기만 있다면 두 선은 언젠가는 만나게 된다 Keiko Lee - The Shadow Of Your Smile 더보기
고양이가 산다 고양이 한 마리가 산다 누구나의 가슴속에는 고양이가 산다 남의 속에 들어 앉아 있으면서도 마치 자기가 주인인양 제멋대로 구는 존재 내가 제어 못하는 내 감정들 내 욕망, 이기심, 욕심일 수도 있고 내 단점과 엉큼함, 위선일 수도 있고 또는 맘을 앗아 간 사랑일 수도 있고 어떤 형태로든 산다 내 안에 속해 있어도 내 맘대로 제어가 안 되는 것 누구나의 가슴속에는 고양이 한 마리가 산다 Jason Mraz - Mr. Curiousity 더보기
많이 흐른 시간 그럼에도 불구하고 Starsailor - Love is here 더보기
Loving You Was Like A Party 골목을 걷다가 Marlena Shaw - Loving You Was Like A Party 더보기
life in alley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