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shall we shall we . . . ? 더보기 스마트해지기 어렵다 무인점포도 많아지고 키오스크도 많아진 시대,기기 이용을 어려워하는 분들도 있기 마련이니 기계 앞에서 분기탱천한 분들을 간혹 본다. 그 울분이 이해 가는 이유는나도 답답한 상황을 겪어봤기 때문이다.터치감이 엉망이거나 직관적인 화면 구성이 아니거나 반응이 느려 입력이 두 번 된다든가 오류로 처음부터 다시 하게 만든다든가 등등. 세상 시스템 바뀌는 속도가 빠르다. 뭔 놈의 페이가 그리 많고 온갖 멤버십에별의 별 구독이 난무한다.먹거리도 구독,넷플릭스도 구독,포토샵도 구독,빨래나 집안일 대행도 구독, 자동차 옵션도 구독.... 이들이 난마처럼 얽혀서 멤버십 할인, 연계할인, 적립이니 하며 맞물려 돌아가니 모르면 할인도 못 받고 혜택도 없다. 지금에야 간당간당 간신히 따라가지만 언젠간 나도 아마... 시골 영감.. 더보기 종일 비 토도독 수준의 비가 종일 온다내일도 그럴려나?비가 좋긴 하지만 그건 오래된 습관처럼무의식중에 반가울 뿐.현실에서 맞딱뜨리는 운신의 제약과불편 생각하면 마냥 반색하긴 힘들다. 그래도 맑음과 비중 택일하라면비 Ava Preston - Dive into My Heart 더보기 글 없는 일기 John Mayer – Slow Dancing in a Burning Room 더보기 휴일 일어나 보니 오후 가까이일요일 이미 꺾어졌고창밖 대기질도 무척 나빠 보이니빨래나 돌리며 설렁설렁 오후 보냅니다잘들 쉬고 계십니까? 더보기 흐린 날엔 바다 ☂ Scorpions - 10 Light Years Away 더보기 잠시 무념무상의 단계에 이르기엔 택도 없으니잠시 멍 때리러 간다 더보기 벽서 함안 신기마을 벽화.어디선가 본듯한 그림들 복붙하듯 그려놓은 것 보단글자 위주 벽화가 훨씬 낫다벽서라고 부르면 더 좋겠단 생각도 든다. 글이 작아 불편하신 분들은클릭하면 커집니데이😉 더보기 그 시절의 블루 09년 -13년,야간근무란 건 원래 격주로 교대를 하지만난 자청해서 야간만 하겠다고 했었다.밤에 안 자도 아침에 피곤하지 않았는데집안에서 엄마와 내가 똑 같은 증상이니전적으로 100프로 엄마의 피다. 마치고 나면 새벽 6시얼른 집 가서 자야 했는데새벽부터 낮까지 카메라를 들고 걸었다.집 가면 거의 낮 12시, 허겁지겁 밥 먹고 자고오후 5시면 일어나 출근하려고 또 집을 나섰다.그래서 내가 무척 체력이 좋은 사람인 줄 알았다.지금 와서 보니 전혀 아님 😒 그리 재밌더냐? 묻는다면글쎄..? 그냥 로봇처럼 그리했다.카메라만 들면 신이 나서 엔돌핀이 솟고도파민이 분비되고 하던 것도 아니었다.목적도 딱히 없었고 지향하는 바도 없이그 땐 최면에 걸린듯 그냥 그리 했다.의무처럼, 스스로에 대한 책임감처럼.그 시절.. 더보기 gone too long 살처럼 흐르는 봄의 시간 동안너는 언제나 그 자리 그대로내숭도 밀당도 모르던 그대너와의 시간이 가장 즐거웠다고이제사 말한다 Gone Too Long 더보기 83 조금 억지스럽지만 저 숫자와 연관지어 83년 팝 음악계에 대한 짙은 기억이 있다. 마이클 잭슨이 Billie Jean과 Beat It 으로 세상을 한 번 들었다 놨던 해였다. 반짝이 장갑,흰 양말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고문워크로 넋을 빠지게 만드는 무대 퍼포먼스를 보여줬다.영화같은 뮤직 비디오 시대의 시작을 알린 이도 그였다.컬쳐쇼크 수준의 1차 충격. 시간이 지나 알게 된 빌리진의 너무도 세속적인 가사내용은 2차 충격이었다. 빌리진은 내 애인도 아니고 그 애는 내 아들이 아니라구~ 대중가요에 대놓고 이런 직설적인 가사를 쓰는구나??? 지구를 들썩이게 해놓곤 그 해 연말 결산 빌보드 핫100 차트에선 폴리스의 every breath you take에 밀려 2위를 해서 3차 충격이었다.잭슨형 얘기는 여기까.. 더보기 봄바람 따스한 빛 찬찬히 내려앉으면들판 여기저기 잎에,가지에,돌멩이에거울 조각 박힌듯 사방이 반짝인다 탱글하게 물 오른 풀떼기 하나집중해서 담아보고자 쪼그리고 앉아숨 참고 카메라를 대고 있으면나 잡아봐라 하듯 하늘하늘 한참을 앉았다가 호흡도 가쁘고 다리도 아파일어서며 투덜거린다.'거 잠시 좀 멈춰주지' 봄날의 훈풍이 귓가를 스치며 말한다'내가 일해야 꽃들이 번식을 한단다,투정 그만 부리고 갈 때 옷깃에 꽃가루라도 좀 묻혀가렴' 더보기 봄비 Etta James - I'd Rather Go Blind 더보기 튤립만 찍은 주말 토요일, 맑고 화창한 날출발지에서 보니 튤립이 이뻐 찍음 일요일, 흐리고 비 온 날출발지에서 보니 튤립이 이뻐 찍음 주말 동안 이것 저것 꽤나 찍었는데다 정리하고 보니출발하며 찍은 튤립들만 남음 사진만 그리 남았을 뿐이지화창한 봄 비오는 봄 둘 다 좋아서 즐거웠음 더보기 boulevard Vanny Vabiola - Boulevard 더보기 오래된 향기 Iris Mercer - Just Me and The Blues 더보기 보밍 봄ing봄이 흐른다 더보기 나머지 봄 모음 봄 사진 나머지.1차 선택에서 밀리면 한동안 하드에서 머물다가 창고행인데구제해 볼 요량으로 껀덕지를 찾다가 이 음악을 우연히 듣게 됨. 너무 좋아서 종일 듣다가옳거니! 음악도 올리고 사진들도 구제하고. 원곡이야 잘 알려진 진추하의 Graduation Tears 이고이 커버곡을 부른 이는 브릴란떼 어린이 합창단의 안여진 어린이 음원 원곡 링크 더보기 봄에는 벽에는 Hollies - Reflections of a Long Time Past 더보기 동백 행진곡 며칠전동백을 곁다리 취급하며 올려미안한 마음에오늘은 주인공으로 더보기 feeling good 오늘 결과가 마무리도 아니고갈 길이 멀다만복잡한 생각 잠시 접고일단 오늘은 기쁘고 싶다게다가 주말😌 Nina Simone - Feeling Good 더보기 창 너머 그대 긴 겨울 지나고 봄이 되어 피는 꽃들은사람들의 뜨거운 관심속에 환영을 받는데 동백은 가을에도 겨울에도 이따금씩 보이니희소성에서 일단 낙제점이고피어있는 기간도 우직하게 길다. 사진가들에게야 일정 지분의 사랑을 받지만여타의 사람들은 관심도가 많이 낮은 것이 현실. 와~ 벚꽃 피었다!! (탄성)동백 피었군 (무덤덤)장미인가? (옛날에 나도 그랬음) 여타 봄꽃들은 짧게 반짝 타올라이번 주 다음 주? 하다가 일주뒤엔 사라지기도 하여사람들을 조바심나게 하고 밀당도 잘하더만애초에 그런 dna는 없나보다. 태생이 창 너머 그대같은 존재. 더보기 왔느냐 왜 이리 늦은 것이냐목 길게 빼고 기다렸던 시간하마터면 기린 될 뻔 더보기 i fall in love too easily Chet Baker - I Fall In Love Too Easily 더보기 차 한 잔 봄 올해는 늦게 왔으니그거만큼 오래 머물다 가거라낮 기온 25도, 이러면서 사람 당황시키지 말고 더보기 how deep is the ocean Diana Krall - How Deep Is The Ocean 더보기 느리지만 빠르다 개화가 늦다 지난 앨범 뒤져보니 한 달의 차이가 난다 이번 봄은 늦구나 생각들지만 봄의 걸음은 느린듯해도 잠시 한 눈 팔면 순식간이다 봄의 행보는 소걸음이지만 천리를 간다 牛步千里 아직이군 싶어도 다음주 오면 만개 지나 지고있을 가능성이 많다 아쉬워 할 틈이 없다 오후에 비 소식이 있었거든 일기예보야 틀리는 게 다반사이니 살짝 기대하며 열심히 찍는데 하늘이 흐려진다 1시에 비온다더니만 어찌나 정확히 시간 맞춰 비가 오는지 꼭 이럴 때만 정확하지 어지간하면 맞을 각오했지만 가랑비도 꾸준히 한 시간을 오니 옷이며 카메라며 푹 젖었다 다음 주말까지 남아있거라 다시 오마 더보기 donna donna 애초 의도한 바는 아니지만 60년대 여성 가수들의 곡을 연달아 올렸으니 오늘까지만 분위기 이어서. 영국 프랑스에서 하나씩 골랐으니 팝음악계에서 빠질 수 없는 축인 미국에서도 하나. 조안 바에즈의 이 곡은 애수어린 곡 분위기도 슬프지만 가사도 가슴을 저민다. Joan Baez - Donna Donna 시장으로 가는 마차위에슬픈 눈을 한 송아지 한 마리 묶여있다.그 위엔 빠르게 하늘을 가르며 나는 제비.바람이 웃는다.너무도 크게 웃는다.하루 종일 웃더니 여름밤이 가도록 웃는다.도나 도나 도나 도나도나 도나 도나 돈 (X2)농부가 말했다. 불평 그만하거라,누가 너더러 송아지로 태어나라던?저 자유롭게 나는 제비처럼 왜 날개를 못 가졌니?송아지들은 이윽고 도축이 될 테지.자기가 왜 죽어야 하는지 끝내 모..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 5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