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the ghost of you Caro Emerald - The Ghost Of You 더보기 망중한 시간마저 느리게 가던 휴일 오후 더보기 흔들리는 여름 아침 산책길에 풀죽은 여름의 모습을 보았다그리 되었군 어느새 Santana - Just Feel Better (ft.Steven Tyler) 더보기 뿌듯함 8월말이 되면 성적표 받아서 열어보는 두근거림으로전기요금 고지서를 뜯어 본다와~~ 다행 다행, 생각외로 선방했다뿌듯뿌듯이따가 아이스크림 한 보따리 사서 축하해야지 Silje Nergaard - Frozen 더보기 i miss you like crazy Natalie Cole - I Miss You Like Crazy 더보기 망각 지난 시간이라는 진열대 위에는 갖가지 기억들이 상품처럼 진열되어 있다.나는 쇼핑을 하듯 눈으로 훑는다. 이윽고 눈에 띈 기억 하나를 들고 만지작 거린다.잠시 거기에 얽힌 사연들을 떠올려 보고 다시 내려 놓고걸음을 옮겨 가며 이것저것 집어 들고 만져보다 내려놓길 수 차례. 이윽고 눈에 띈 하나의 기억앞에 섰다. 집어 들까 말까를 망설인다. 사실 집어서 만져 보지 않아도 나는 알고 있다.어떤 감정의 직인이 그 내면에 찍혀 있는지. 그래서 망설이는 것이다. 그 조각하나 손에 들었다가 쏟아지는 급류같은 감정들을 제대로 수습해 처리할 자신이 없기 때문에. 못 본 척 그 조각앞을 지나쳐 간다. Rachael Yamagata - Elephants 더보기 클래식 추천 싸이트 하나 추천 저작권이 만료된 클래식 음원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곳 http://classien.com/?page_id=79 더보기 참 솔직한 사람 이웃분 글 보다가 나도 떠오른 생각 필터가 없는 사람들이 있다.뇌와 입사이에 여과기가 없으니머리속에 떠오른 생각들이 고스란히 원본 그대로 쏟아져 나온다. 자신의 언행에 대해 타인들이 어찌 느끼고 반응할 지에 대해 크게 개의치를 않나 보다.그러면서 말한다.자기는 솔직하고 직설적인 사람이라고.그게 쿨하고 시원시원한 성격이라며 자기의 개성이라 여기는듯도 싶다.뒤끝없다고도 자랑스레 말들 하던데,없을만하지 하고픈 말 다 뱉었으니. 남들이 불편한 기색을 내비치면 뭘 그걸로 꽁 해갖고 그래? 하며 속좁은 사람 취급을 하거나자기 속마음을 몰라 준다며 오히려 서운해 하기도 하더만. 그런 쿨함은 남들의 배려를 먹고 사는 거라는 걸 알아야지. 더보기 거짓말 Norah Jones - Thinking About You 더보기 아이스크림 사랑 나는 아이스크림을 무척이나 좋아하는데겨울에도 자주 먹고 여름에는 달고 살다시피 한다. 체질적으로 더위를 많이 타기도 하고 몸에 열이 많아서내 안의 맹렬한 화기를 잠재우기 위한 처방전 차원의생계형 군것질이라고 자위를 하며 먹는다. 덕분에 동네 마트에서 자주 아이스크림을 사게 되는데아~ 이게 참...한 무더기 왕창 사두면 되는데 이게 잘 안된다.가뜩이나 요새 살이 쉽게 찌는데 냉동실에 아이스크림이 있으면자제가 힘들어서 문제인거다.그러니 절제 차원에서 일부러 찔끔찔끔 사게 되는데마트 사장님 보기가...ㅎㅎ 맨날 아이스크림 사먹으러 오는 아저씨라니어쩐지 좀 부끄럽잖아. 윤미래 - To My Love 더보기 휴식 휴가라는 건 길고 길어서끝나고 나면 출근하는 길을잊어먹어야 할 정도는 되어야 할텐데어째서! NSync - This I Promise You 더보기 그 길을 걷는데 뒤에서누군가 빠르게 다가 오더니 스치듯 하며 잠시 지나 갈게요 하곤 휙~ 하며 순식간에 멀어져 간다 흔적도 없이 연기처럼 사라져 버린 그 나는 그를 안다 주기적으로 그를 보기 때문이다 가끔은 그를 붙잡아 보고 싶어서 손을 뻗어 보지만 허망한 허공 노젓기일 뿐 Dire Straits - Your Latest Trick 더보기 youth 만남이라는 것이 다 어느 정도는 설렘을 동반하겠지만기차역에서의 만남은 유독 그러한 이유가 뭘까또한 지금 시대에선 비행기 다음으로 빠른 최신 시설을 이용하는 셈이라느림이라는 이미지 하고는 거리가 먼데도 불구하고어쩐지 구식의 정서가 느껴지는 이유는 또 뭔고 Daughter - Youth 더보기 없는 말 경우에 따라 달리 쓰인다가 아니라 아예 사전에도 없는 말들 런지 할런지 올런지...삑~ X할는지 올는지..딩동댕~ O당연히 른지 또한 틀린 말 맏다맞다 맡다는 있어도 맏다라는 말은 없는 말아 물론 장남 장녀를 뜻하는 맏이는 맞는 말 길레하길레 오길레...삑~X하길래 오길래...딩동댕~O 몇일며칠로 통일된 지 오래 됐음 ... 책을 읽다 보면 오탈자나 띄어쓰기등의 오류가 가끔 보인다.내가 전문가 수준의 문법지식이 있는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그러하다.읽다 보면 자연스레 눈에 들어 오고 이게 몇 번 반복이 되면거슬리고 신경이 쓰이기 시작한다.가뜩이나 책은 인터넷 글에 비해 긴 호흡으로 읽어야 하는데이런 잡스런 문제에 눈이 돌아가면 몰입도가 떨어진다.이런 것에 흔들리는 내 집중력을 탓해야 할지도 모르겠다만 인.. 더보기 약속 애즈 원 - 약속 더보기 어느새 2012년 7월에 티스토리로 옮겨왔으니 이제 5년그리고 이 글이 400번째 글나름 참 꾸준히도 했구나앞으로도 지금처럼만 해나갈 수 있기를 Everly Brothers - All I Have To Do Is Dream 더보기 밀 가장 은밀한 시각에가장 내밀한 공간에서가장 농밀한 사랑을 나눈다 Gary Moore - Crying In The Shadows 더보기 연꽃 작년에 봤던 그 자리에모습마저 고스란히 그대로 피었구나 Natalie Cole - Starting Over Again 더보기 생각에 관한 생각 보려고 사놓은 책의 제목이기도 한데문득 든 생각 생각은 한자어가 아니다한자로 어찌어찌 조합될만한 단어의 느낌이라의아스럽겠지만우리말이다그래서 더 정이 가는 단어 Starsailor - Tie Up My Hands 더보기 독백 멍하니 있어도 좋고생각에 잠겨 있기도 좋은고요함과 정적이 가득했던 길프로스트의 가지 않은 길이 생각나던 김광민 - 독백 part 1 더보기 The Prophet Gary Moore - The Prophet 더보기 belief John Mayer - Belief 더보기 휴식 내 곁에 아무도 없는 것 Cassandra Wilson - Deep Blue (ft. Fabrizio Sotti) 더보기 길에서 Will Downing - More Time 더보기 장밋빛 인생 Louis Armstrong - La Vie En Rose 더보기 be my baby Ronettes - Be My Baby 더보기 불통 불통의 시대가 끝난 후련함 James Morrison - Nothing Ever Hurt Like You 더보기 i'm not in love 10cc - I'm Not In Love 더보기 이전 1 ··· 35 36 37 38 39 40 41 ··· 5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