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어느 봄날 따스한 햇살속에 봄날이 흐른다 DJ Okawari - Represent 더보기 봄은 봄은 마음을 흔드는 계절 릴민 - Love Goes Around 더보기 시간이 흐르면 오늘 아침오래전에 썼던 글 하나가 문득 떠올라 꺼내본다... Time blunts the edge of every sorrow시간은 모든 슬픔의 모서리를 무디게 한다 시간의 힘과 그 효능에 대해 지금도 난 과신한다.어떤 슬픔도 무디게 만들고 어떤 쓰라림과 고통도정화시키고 치유시키는 그 힘에 많이 매료 되었었기에.살아 오면서 그 약효가 필요해서무심결에 혹은 억지로 내가 흘려보냈던그 많은 시간들이 희생해준 덕택에날이 서있던 고통의 조각들은 무뎌져 갔고이제는 손에 꽉 쥐어도 전혀 아프지않을만큼 되었지만내가 워낙 간사한 인간인지라이제 아프지 않으니문득, 너무 많이 써버린 시간들이괜히 아까워지고 아쉬운 맘이들게된 것이다.아니...정확히 말하자면그런 나이가 되었다. 더보기 소망 더보기 believe in love Scorpions - Believe In Love 더보기 차 한 잔 Keane - Somewhere Only We Know 더보기 lay down Never Sol - Lay Down 더보기 smile ☺ John Legend - P.D.A ( We Just Don't Care ) 더보기 9 crimes Damien Rice - 9 Crimes 더보기 12월 20일 한 줄기 빛을 기대했었다...하지만과거에 대한 반성없는 독재자의 딸이그간 보여준 턱없는 자질의 부족에도 불구하고과반을 넘는 성공적인 당선이 되는 걸 보고할 말을 잃었다 도대체 얼마나 더 당하고 속아야 깨달을 것인가지난 역사를 통해 교훈도 얻지 못하고또다시 이따위 결과가 도출되다니... 외면하고 싶고 부정하고 싶다...기쁨은, 지지한 이들만 나누는 거겠지만앞으로 다가올 고통은모두에게 공평하게 돌아갈 것이다 더보기 12월 19일 아침 일찍 투표를 끝내고 왔습니다 정의가 승리하는 날이 될 것입니다 더보기 Fly 날 수 없음에 Ludovico Einaudi - Fly 더보기 일모도원 日暮途遠 날은 저물어 가는데 길은 아직 멀다 아직 할 일은 많으나 내 나이가 적지않아 시간이 부족하구나 중국 춘추시대 오자서가 남긴 말이다 12월을 앞두고 문득 떠오른... Deep Purple - Love Conquers All 더보기 단풍 단풍들었네... Ronny Jordan - No Pay, No Play 더보기 이방인 Tamia - Stranger In My House 더보기 11월 절정은 벌써 지났지만 여전히 가을스러운 11월의 시간들 가을돋네~ Maximilian Hecker - Everything inside me is ill 더보기 officially missing you Tamia - Officially Missing You 더보기 오후의 빛 Foreigner - Waiting For A Girl Like You 더보기 떡비 비가 오더라 가을에 오는 비는 멜랑꼴리한 맛이 난다 혼자 감상에 젖기 좋은 이 계절의 비를 떡비라고도 부른다 . . . 봄에 오는건 일비 농사준비에 바쁜 때라 비가 와도 일을 해야하므로 여름에 오는건 잠비 그다지 바쁜 시기가 아니기에 비가 오면 잠을 자며 쉬니까 가을에 오는건 떡비 추수가 끝나고 그 곡식으로 떡을 해먹으며 쉴 수 있으므로 겨울에 오는건 술비 농한기니 술마시며 조금은 한가로이 즐기니까 C.C.R. - Have You Ever Seen The Rain 더보기 오후 Rihanna - Unfaithful 더보기 벽 Rachael Yamagata - You Won't Let Me 더보기 what about now Daughtry - What About Now 더보기 희한한 말들 주문하신 아메리카노 나오셨습니다.화장실은 저기 왼쪽에 있으십니다.요금은 2만원이세요. 이런 이상한 높임말 요즘 유행인가 보다.몇몇 패스트푸드점에서나 간혹 보이더니 이젠 꽤 여러 서비스업종에서 들을 수 있다.웃기고도 거슬린다. 무턱대고 사물에 높임말을 붙이고선 정작 손님에겐 안 붙이는 경우도 봤다."상품은 포장이 다 되셨구요. 무게가 꽤 있으시니 조심히 들어야 해요"이런식의 희한한 높임말이 더욱 보편화 된다면올바른 높임말을 사용하는 매장에서'이 매장은 종업원들이 왜이리 공손하지 못하냐' 면서 불쾌해 하며 따지는 손님, 분명히 나온다에 500원 건다!...어린 백셩이 니르고져 홇베이셔도마참내 제 뜨들 시러 펴디 몯할 노미 하니라..... 더보기 colourless colour 이따금 하나씩 올리는 음악이 항상 쳐지고 느릿한 쪽으로 편향된 것 같아서 월요일 아침이고 하니 조금 장르를 달리해서 La Roux - Colourless Colour 더보기 ready for love India Arie - Ready For Love 더보기 추억 Scorpions - 10 Light Years Away 더보기 오거스트 8월 개인적으로 연중 가장 좋아하는 시간은 11월이다 늦가을의 퇴색하고 채도 낮은 톤이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정적인 분위기가 좋아서이다 그 다음으로 꼽을 수 있는 것이 8월 연중 가장 뜨겁고 강렬한 그 느낌이 어쩐지 매력적이라 생각하기 때문인데 그래서 그 뜨거운 열정을 닮았으면 하는 마음에 아들의 이름엔 해당하는 한자도 넣었다 또한 내 생일이 있는 달이기도 하고ㅎ 새 닉을 바꾸면서는 자연스레 오거스트가 떠올랐고 이미 사용자가 있는 관계로 '8월'까지 붙여버린건데 해놓고보니 그냥 오거스트보단 심심하지 않아서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 . . 다행히 이른 시각이라 아무도 없었기에 망정이지 중년의 아저씨가 쪼그리고 앉아 이러고 있는걸 누군가 봤더라면 ㅎㅎ Feist - Gatekeeper 더보기 고요하고 차가운 이른 아침의 차가운 기운이습관처럼 꺼내입은 반팔옷이 적절치 않았음을 알려준다이제 그런 시간이 되었나보다 더보기 이전 1 ··· 48 49 50 51 5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