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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상추객

 

 

 

 

 

 

 

 

 

 

 

 

 

 

 

 

 

 

 

 

 

 

 

 

 

요즘에는  잘 안 쓰인단 느낌이고 뉴스에서나 듣는 단어인데

봄 나들이 나온 사람들을 상춘객이라 했다.

賞春客 감상할 상. 봄 춘. 손님 객 이니

사전이 필요없으리만치 직관적인 단어이다.

 

근데 왜 상추객은 없는거지?

찾아보니 놀랍게도 있다.

爽秋客 

근데 또 놀랍게도 상이 한자가 다르다.

상쾌할 상 이라 한다는데 굳이 왜 달리 썼을까

어쨌든 뜻은 가을 경치 즐기러 나온 사람이라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