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때
조금 강행군이다 싶을 정도로 다니기도 했는데
생각외로 컨디션이나 체력이 쳐지지 않길래
아직 나쁘지 않군 하며 기분이 좋았는데,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니
하루 회사 다녀오면 팔 다리는 다 찌푸둥,
저녁먹고 컴앞에 앉으면 졸리고,
원래의 상태로 돌아왔다.
휴가때 반짝 싱싱했던 건
기대감과 행복한 기분에
아드레날린이 과하게 분비되어 그랬나 봄.
은퇴 앞둔 말년의 운동선수가
스테로이드 복용하고 일시적으로
전성기 기량을 찾은 것과 비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