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징어 게임 시즌2를 보다가 접었다.
사람들 쉽게 픽픽 죽어나가는 것이 불편했다.
드라마를 탓하거나 문제란 건 아니고 순전히 내 문제다.
보는 내내 맘이 편치 않아 접었다.
영화 선택도 시대에 따른 주기가 있나 보다.
인종, 종교, 세대, 성별, 이념, 빈부, 지역등등
온갖 장르의 갈등과 혐오가 판치는 요즘엔
마음의 벽을 허물고 인간대 인간으로 마주 서서
따스한 교류를 하는 내용의 이야기가 땡긴다.
힐링의 차원에서 영화를 보는 건데
그 두어 시간만이라도 커피든 맥주든 한 잔 하며
가슴 따스함과 훈훈해짐을 느껴야겠다 싶었다.
혹, 관심있는 분께 작은 도움이 될까봐 생각나는대로 적어 본다.
'마음을 열고' 혹은 '사람간의 정'에 대한 얘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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