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함안 합강정

































































































함안군 대산면 장화리 용화산에 올라 서면

낙동강과 남강, 두 강이 만나는 것이 보이는데

산자락 끝에 내려서면  합강정(合江亭)이란 정자에 다다를 수 있다



지난 여름에 함안 서산서원  글을 올린 적이 있는데

거기 위패가 모셔진 생육신중 한 분인

 어계 조려(趙旅)의 5대손  간송 조임도(趙任道) 

인조 때 잠깐의 벼슬살이후 자진 낙향해서

학문에 매진한 곳이다


근처에 또한 이름난 정자인 반구정이 있어

일거양득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외지기도 하고 진입로 또한 불편해서 찾아 가기가 쉽지 않은데

덕분에 일요일인데도 인적이 없어

느긋하게 앉아 쉬기엔 참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