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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부산 오랑대

 

 

 

 

 

 

 

 

 

 

 

 

 

 

 

 

 

 

 

 

 

 

 

 

 

 

 

 

 

 

 

 

 

 

 

 

 

미니어처같은 동네 바다만 늘 보다 보니 갈증이 있었다

 

시선의 끝점을 가늠하기 힘든 먼 바다와 황량함에 대한 갈증

 

근데 확실히 사람의 손길이 닿고 쉽게 찾는 곳은 황량함이 없다

 

부산의 바다는 내 사는 동네 바다보다야 압도적 스케일이지만

 

어구와 어선들 갈매기, 이 모든 것 하나도 없는 망망대해앞에서 커피 한 잔 하고 싶다

 

겨울 마무리되기전에 동해 한 번 갔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