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수목금의 아침
새벽에 집 나서보니 춥다.
물론 아직 낮엔 더우니 여전히 반팔은 유효하기에
별 생각없이 반팔입고 나섰더니 순식간에 팔에 소름이 돋았다.
그리고 토요일, 너무 일찍 잠이 깨어
이른 아침에 지난 저녁 미뤄 둔 설거지를 하는데
쏟아지는 찬물이 너무 차가워 움찔거리며 당황했었다.
어제까지 이 정도 냉기 아니었는데???
이제 또 한동안 잊고 살았던 기억이 난다.
내가 추운 거 싫어하지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