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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봄의 속도

 

 

저 멀리서 올 때는 저게 오는 건가 선 건가 싶지만

스치며 곁을 지날 때 보면 굉음을 내며 태풍처럼 질주한다.

이건 딱 KTX가 그러하지.

 

정차하는 것도 달랑 1-2분 틈만 주고

후딱 출발해버리니 방심하고 있다간

어어? 하다 놓치게 되는 것 까지도 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