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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길을 걷는데 뒤에서

누군가 빠르게 다가 오더니 

스치듯 하며 

잠시 지나 갈게요 하곤 

휙~ 하며 순식간에 멀어져 간다 

흔적도 없이 연기처럼 사라져 버린 그 

나는 그를 안다 주기적으로 그를 보기 때문이다 

가끔은 그를 붙잡아 보고 싶어서 손을 뻗어 보지만

 허망한 허공 노젓기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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