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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좋더라 더보기
가슴에 남았던 말 * 상상력의 한계가 그 사람의 한계가 된다. * 소시민은 항상 도전하는 자를 비웃는다. 위는 이치로가 한 말이고 아래는 노모가 남긴 말이다. 야구에 별 관심이 없는 사람들도 한 번쯤 이름은 들어봤을 일본 출신의 메이저리그 야구 선수 히데오 노모와 이치로 스즈키. 둘 다 한 때는 불꽃같이 타올라서 리그를 쥐락펴락 했지만 이제, 한 명은 은퇴했고 한 명은 내리막길에 접어들어 이전과 비교하면 참 초라한 시절을 보내고 있다. 뜬금없이 야구 얘기하려고 이 둘을 언급한건 아니고 그들이 남긴 인상적인 한 마디가 기억에 남아 있었기에 그냥 한 번 옮겨 적어 보고 싶었다. 특히나 노모는.. 일본 프로야구 데뷔와 동시에 폭풍같은 몇 년을 보내며 전무후무한 몇몇 기록들도 세우며 명실상부 리그 최고의 에이스가 되었다. 하지만.. 더보기
아침의 산책 야근후 아침 퇴근길에 컨디션이 좋은 날이면 공원 한바퀴를 한다. 요즘의 아침은 적당히 선선해서 딱 걷기 좋다 Andrea Bocelli - Mai Piu' Cosi' Lontano 더보기
sway 주말에 잠깐 틈이 나 다시 봤던 영화 성적인 호기심으로 가득한 십대의 화장실 유머를 저언혀~ 저속하지 않게, 밝게(?)그려낸 아메리칸 파이 1편의 삽입곡 Bic Runga - Sway 더보기
사회식주업공성대 중학교를 가면서 버스로 등교를 하게 되었는데 아침시간의 그 번잡함에 타야할 차를 서너번 놓치는 건 예사였다. 자연히 정류장에 머물러 있는 시간이 길어지고 시간대도 늘 일정하다 보니 자주 보는 얼굴도 생기게 되었고 그즈음 해서 지나는 통근버스들은 어느새 순서까지 외울 수 있게 되었다. 그중 하나, 의문의 버스를 나는 발견하게 되었는데 차의 옆면에 사회식주업공성대 라고 쓰여진 버스였다. 사회식주업...공성대?? 사회식주업?? 사회주의와 관련된 뭔가를 하는 곳인가? 그렇다면 북한과 연계된 그 어떤 비밀스런 작업을 하는 곳인가? 80년대 초, 반공이 국가 주요 지침이었던 시절이었다. 사회주의라는 단어 자체가 대단히 위험하고 금기 취급을 받던 시절 아닌가. 그런데 저리 대놓고 적어놓고 다녀도 되나? 공성대는 또 .. 더보기
비 오는 월요일 ☁ . . . Carpenters - Rainy Days & Mondays 더보기
생각이 나면 꽂다지 - 전화카드 한 장 더보기
가치 Twisted Sister - The Price 더보기
long long ago 벚꽃이 지면 봄의 절반이 간듯한 느낌이다 Acoustic Cafe - Long Long Ago 더보기
1981 오늘 아침 문득 이 음악의 멜로디가 머리에 맴돌았다 . . . 5학년이 되어 이사와 함께 전학을 한 나는 친한 친구도 없으니 학교를 마치면 곧바로 집에 와선 저녁의 tv만화 시간을 기다리며 라디오를 듣기 시작했는데 6학년이 되면서부터는 무척이나 빠져들어서 하루중 가장 행복하고 몰입해 있는 시간이 라디오를 듣는 시간이 되어 있었다. 81년..그 당시에 주구장창 나왔던 노래들 킴 칸스 - Bette Davis Eyes 시나 이스턴 - Morning Train 돌리 파튼 - 9 to 5 쥬스 뉴튼 - Angel Of The Morning 바브라 스트라이샌드 - Woman In Love 케니 로저스 - Lady 다이애나 로스&라이오넬 리치 - Endless Love 올리비아 뉴튼 존 - Pysical 리오 세이.. 더보기
봄날은 간다 " target="_blank" class="tx-link"> 더보기
어느 봄날 따스한 햇살속에 봄날이 흐른다 DJ Okawari - Represent 더보기
봄은 봄은 마음을 흔드는 계절 릴민 - Love Goes Around 더보기
시간이 흐르면 오늘 아침오래전에 썼던 글 하나가 문득 떠올라 꺼내본다... Time blunts the edge of every sorrow시간은 모든 슬픔의 모서리를 무디게 한다 시간의 힘과 그 효능에 대해 지금도 난 과신한다.어떤 슬픔도 무디게 만들고 어떤 쓰라림과 고통도정화시키고 치유시키는 그 힘에 많이 매료 되었었기에.살아 오면서 그 약효가 필요해서무심결에 혹은 억지로 내가 흘려보냈던그 많은 시간들이 희생해준 덕택에날이 서있던 고통의 조각들은 무뎌져 갔고이제는 손에 꽉 쥐어도 전혀 아프지않을만큼 되었지만내가 워낙 간사한 인간인지라이제 아프지 않으니문득, 너무 많이 써버린 시간들이괜히 아까워지고 아쉬운 맘이들게된 것이다.아니...정확히 말하자면그런 나이가 되었다. 더보기
소망 더보기
believe in love Scorpions - Believe In Love 더보기
차 한 잔 Keane - Somewhere Only We Know 더보기
lay down Never Sol - Lay Down 더보기
smile ☺ John Legend - P.D.A ( We Just Don't Care ) 더보기
9 crimes Damien Rice - 9 Crimes 더보기
12월 20일 한 줄기 빛을 기대했었다...하지만과거에 대한 반성없는 독재자의 딸이그간 보여준 턱없는 자질의 부족에도 불구하고과반을 넘는 성공적인 당선이 되는 걸 보고할 말을 잃었다 도대체 얼마나 더 당하고 속아야 깨달을 것인가지난 역사를 통해 교훈도 얻지 못하고또다시 이따위 결과가 도출되다니... 외면하고 싶고 부정하고 싶다...기쁨은, 지지한 이들만 나누는 거겠지만앞으로 다가올 고통은모두에게 공평하게 돌아갈 것이다 더보기
12월 19일 아침 일찍 투표를 끝내고 왔습니다 정의가 승리하는 날이 될 것입니다 더보기
Fly 날 수 없음에 Ludovico Einaudi - Fly 더보기
일모도원 日暮途遠 날은 저물어 가는데 길은 아직 멀다 아직 할 일은 많으나 내 나이가 적지않아 시간이 부족하구나 중국 춘추시대 오자서가 남긴 말이다 12월을 앞두고 문득 떠오른... Deep Purple - Love Conquers All 더보기
단풍 단풍들었네... Ronny Jordan - No Pay, No Play 더보기
이방인 Tamia - Stranger In My House 더보기
11월 절정은 벌써 지났지만 여전히 가을스러운 11월의 시간들 가을돋네~ Maximilian Hecker - Everything inside me is ill 더보기
officially missing you Tamia - Officially Missing You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