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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nd by me 얼마 전 쓴 글에 스탠 바이 미가 잠깐 나온 김에예전에 했던 생각이 떠올라 또 끄적거려 본다....stand by me는 롭 라이너 감독의 1986년 작품인데스티븐 킹의 중편모음 소설집 사계(Different Seasons)중가을편에 해당하는 the body(시체)가 원작이다.이 사계의 봄편에 해당하는 소설이잘 알려진 Rita Hayworth and Shawshank Redemption (쇼생크탈출)이기도 하고. 리버 피닉스, 윌 휘튼, 제리 오코넬, 코리 펠드만이주인공 네 소년으로 등장하며자기보다 훨씬 어린 꼬맹이들에게 수시로 으름짱을 놓는 동네 건달역으로 나오는 젊은 시절의 키퍼 서덜랜드도 볼 수 있다. 1959년 미국, 작은 농촌 소도시에 살던 10대 초반 네소년들의 이틀간에 걸친 작은 일탈과 여행.. 더보기
hello hellohow are you today 더보기
같이 놀기 가방 속 동반자 더보기
누군가에겐 휴식 운동 업무 취미 이동 나에겐 피사체 July - In Love 더보기
빈 병 행진곡 II solo couple group....빛 거리 빈 병이 어우러진장면은 늘 끌린다 더보기
사다리의 마지막 단 사진을 찍고 집에 와서 보고 있자니사다리의 마지막 단 이라는 소설이 떠올랐다.스티븐 킹의 아주 짧은 단편소설인데그의 일반적 이미지에 걸맞지 않게 참 말랑말랑하고 아릿한 내용이다.내용이 너무 짧아 줄거리 요약은 생략하는데구글링 잘 해보면 전문이 올라와 있는 사이트들도 있긴 하더라만...... 추가글 스티븐 킹(Stephen King)의 일반적 이미지는공포와 호러소설의 대가?그리고 그의 많은 소설들이 영화화된 베스트셀러 작가 정도? 알려진 영화들만 대략 꼽아봐도샤이닝, 캐리, 킹덤, 스탠 바이 미, 쇼생크 탈출, 미저리,돌로레스 클레이본, 미스트, 그린 마일, 론머맨 등등이 있는데 일부 예외가 있긴 하지만그의 작품 대부분은 공포물, sf심령물, 스릴러등이 주류이다. 벽 너머 혹은 옆 공간에 있는 정체모를 괴.. 더보기
공마당 둘레길 한꼭지 빠뜨렸네순천 금곡동, 공마당 둘레길의 벽화들 가보면 별로 크게 볼건 없다여기보다는 바로 옆에 위치한 '문화의 거리'가 더 가볼만한 곳이다 차량진입이 금지되어 있었고 이런저런 공연도 있어평일임에도 인파가 붐볐다카페와 갤러리, 수제 기념품 파는 곳도 많아서사진좀 찍을까 했는데사람이 너무 많아 어떻게 들이대도 지나는 이들의 얼굴이 적나라하게 나와서도저히.. 더보기
함안 서산서원 집으로 돌아오는 길 함안에는 서산서원이란 곳이 있다생육신 6분의 제향을 위한 사원인데 숙종때 만들어졌다가고종땐 철폐되기도 했는데 후손들이 복원해서 아직 잘 보존되어 있다 국도변에 바로 위치해 접근성이 아주 좋아서지나는 길 있으면 종종 들렀는데 최근엔 계속 문이 잠겨 있었다돌아오는 길에 차안에서 쓰윽 봤더니문이 활짝 열렸길레 반가운 맘에 마지막 여정으로 들렀다 보통의 서원이나 고택등이 실제 가보면맨숭맨숭한 곳이 많은데 여기는규모는 작지만 아기자기한데다찾는이가 거의 없어잠시 머물며 쉬기에 참 좋다 더보기
순천,드라마 촬영장 이 곳의 매력중 하나는대부분의 관광지가 언제가든 그 모습인데 반해여기는 드라마가 바뀌면 세트와 소품을 비롯해전반적 배경이 바뀌니시간을 두고 다시 들르면 또 다른 구경을 할 수 있다는 것 더보기
순천,드라마 촬영장 훌쩍 떠나다 - 순천, 드라마 촬영장 더위의 압박에 여정의 대부분을 설렁설렁 지나쳤지만한 군데쯤은 집중해서 찍어야지 했는데순천 드라마세트장을 그 목표로 정했다 처음의 생각은구석구석 안내도 버전이었다모든 장면을 담겠다는 거대한 계획이었지만용두사미가 어쩔 수 없었던 게생각보다 넓다는 것과 역시나 더위 때문이었다 두 바퀴를 돌면서 최대한 찍었으니아마도 이 정도면 80%는 담았으리라 본다 참고로 이 세트장에서 촬영된 드라마의 목록 사랑과 야망 : 2006년작 한고은 조민기 이훈 서울 1945 : 2006년작 한은정 류수영 소유진 고두심 에덴의 동쪽 : 2008년작 송승헌 연정훈 조민기 이미숙 유동근 자이언트 : 2010년작 이범수 박진희 주상욱 제빵왕 김탁구 : 2010년작 윤시윤 주원 유진 전광렬 전인화 그외.. 더보기
순천, 선암사 훌쩍 떠나다 - 순천, 선암사 국도따라 가다서다 하며 하동을 지났다사전 계획도 없이 방면만 정해놓고 불쑥 나선 길이다보니아는 지명이나 장소가 나올때 마다 가볼까 말까 하며 운전대 잡고 움찔움찔그러다 눈에 들어온 선암사라는 표지판그래 OK! 청학동을 무시하고 골랐던 선택그러나, 더위앞에서 한없이 약해지는 체질이폭염을 만나니 처음의 의욕은 일찌감치 사그라들어서 몇 장 찍다가 음료수 사들고 그늘막 찾아서 마냥 쉬었다 뭐...많이 찍어야 맛인가맘에 드는 몇 장 남겼으면 됐고 그 과정과 여유를 즐기는게 네겐 휴식이었으니그걸로 된거 아니겠는가한여름 산사에서 그늘 찾아 앉아 즐기는설레임의 맛 또한 일품이더라 공수래 공수거허 허 허 더보기
사천 훌쩍 떠나다 - 사천 산소가 있는 곳은 사천인데 거의 끝쪽이라 하동과도 무척 가깝다성묘를 갈때마다 오가기 바빠 곁눈질로만 힐끔거렸는데코스모스로 유명한 북천역도 가까이 있고 진주 남강과 진양호와도 이어지는 강의 지류가 있는데 이 주변의 잘 보존된 생태상황이 참 근사하다 접근하기까지의 국도변에서 만나는 풍경들도 심심하지가 않다미술관과 일몰이 인상적이었던 들녘등 예전에 오가며 새겨뒀던 기억이 떠올랐지만아쉽게도 이번에도 역시 스쳐지나는 여정이 되버려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 못했다 목적지가 사천이 아니었기에 아쉽지만 다음 기회에 더보기
훌쩍 떠나다 더보기
헌책방 집 가까이에 헌책방이 있다는건 조그마한 행복 게다가 국내에서 손꼽히는 규모의 보유량을 가진 서점이라면 더욱이나 흐뭇 보유량 120만권, 홈페이지에 등록된건 아직 20만권뿐 수많은 보물같은 책들이 아직 숨어 있을 것이다 헌책뿐 아니라 오래된 골동품 같은 물건들도 꽤나 있다 헌책방과 너무도 잘 어울리는 턴테이블 LP도 꽤나 있다 역시, 헌책방과 참 잘 어울리는 비주얼들 사방팔방 산더미 같은 책들로 다니기가 무척 조심스럽다 깔끔한 인테리어와 잘 정리된 책장보다 오히려 이런 풍경이 더 편안하다 장르별로 구분되어 있는것이 아니라 들어온 순서대로 일련번호를부여해 차곡차곡 쌓아두는 방식이라 책을 찾긴 사실 쉽지 않다 대신 오랜 시간 천천히 구경하며 숨은 보물찾기하듯 구경도 하며 고르는 재미가 쏠쏠 이따금 들러 구경도.. 더보기
모처럼 비 참 오랜만에 비가 왔다1달도 넘은듯 더보기
숲길을 걷다 Entwine - Time Of Despair 더보기
골목을 걷다 road to sex 21세기속 20세기 풍경 더보기
평행선 좀 더 다가와 줬음 하는 마음더이상 다가오지 말길 바라는 마음 더보기
裏面 화려한 앞면 그 뒷면 이면속의 허상 더보기
단보의 외출 더보기
쉬어가기 잠시 쉬어가는 여유 더보기
孤高 버려진 세상에서 혼자 고고한 더보기
회귀 가끔은 힘을 빼는 것이 나아보인다 더보기
공백 더보기
망중한 더보기
길어진 오후 더보기
5월을 보내며 지난 5월을 보내는동안 거리를 오가며 담았던 사진들의 뒤늦은 밀어내기 아직도 무당벌레를 보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건 허영만의 만화이다 5월이 되면 시들기 시작하는 꽃들이 급격히 늘어나는 느낌 한적한 교외가 주는 여유로움이란 포미닛의 노래가 떠오르네, 이름이 뭐예요~ 재미있는 필터효과 아마도 철쭉이리라 설마 영산홍? 오래된 수동 렌즈가 주는 묘한 여운 가을인줄 알겠네 stairway to heaven...이 아니고 동사무소 저 벽 너머에선 아파트 철거공사가 한창이다 이 골목이 낡긴 했지만 참 조용하고 운치있는 산책길이었는데 이제 마지막 모습이 되었다 그러고보니 전부 꽃이거나 풀이구나어쨌든 이로써 5월은 마무리 더보기
휴식 휴식같았던 바다 Stereophonics - 100Mph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