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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하수

 

 

 

 

 

 

 

 

 

 

나비 참 어렵다.
애들이 하도 촐싹대고 방정맞게 날아다니니까.

 

처음엔, 나비 찍으려고 나비를 쉼없이 따라 다녔다.
지금은, 한 번 앉은 곳에 높은 확률로 다시 온다는 걸 알고 앉아 기다린다.

나비도 그렇고 잠자리도 그렇더라.
이걸  깨닫기까지 나는 긴 시간 삽질과 진 빠지는 추격전을 했었다.

그렇게  몸으로 배운 팁인데
알고보니 인터넷에 나비 촬영에 대해 검색하면  항상
나오는 내용이 그거더라.

진작에 알았더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