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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정상인 모드

 

 

금토일 삼일을 쉬었고

금토는 침대에 붙어 살았다.

자다 깨고 먹고 자고 폰 좀 보다 자고

그리 이틀을 보냈더니 허리가 아프다.

 

여기저기 관절부위 아파오는

나이에 유일하게 이것만은 아직 괜찮다 라고

느끼는 부위가 허리였는데

이틀을 누워 지냈더니 통증이 오는군.

그래서 일요일엔  억지 외출을  했고

서서 활동하고 자연속을 걷고 하는 시간을 가지니

회복도 되었고 기분도 한결 낫네.

 

오늘도 폐인모드로 보냈으면

지금, 일요일 늦은 오후

아마 한없이 가라앉아서 멍해 있었을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