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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외출

 

 


머리 안 감고 외출하면 죽는 줄 알았고

흰 양말 안 신으면 죽는 줄 알았었는데

휴일, 잠시 외출.
대충 세수와 양치만 하고
짓눌린 머리는 모자로 가리고
짙은 색 양말을 신고 나섰다.

면도?  이미 흰 수염이 절반이라 미루면

보기 참 거시기하다만  대충 만져보니

이틀은 더 버티겠군 싶어 그냥 패쓰.

스타일과 외모 점검 보다는

오늘 날이 따스한가 아닌가가 핵심 체크 포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