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친 옷 훌훌 털어내고
뼈대를 살짝씩 드러낸 나무들을 본다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휙휙 틀어가며
복잡한 형상으로 뒤엉키며 뻗어나간
가지들의 그 섬세한 형상.
나는 쉬이 지나치질 못하고 찬탄하며 바라본다.
날카로운 펜으로 세밀한 터치로 그려낸 실핏줄을 보는듯하여
감탄하며 찍고 걷고 찍고 걷기를 반나절.
걸친 옷 훌훌 털어내고
뼈대를 살짝씩 드러낸 나무들을 본다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휙휙 틀어가며
복잡한 형상으로 뒤엉키며 뻗어나간
가지들의 그 섬세한 형상.
나는 쉬이 지나치질 못하고 찬탄하며 바라본다.
날카로운 펜으로 세밀한 터치로 그려낸 실핏줄을 보는듯하여
감탄하며 찍고 걷고 찍고 걷기를 반나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