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철길마을
오거스트 8월
2023. 8. 25. 18:21
볼일이 있어 오랜만에 진해를 갔다가
끝나고도 시간이 꽤 남아
경화동과 태백동 일대, 철길마을을
옛날 생각하며 잠시 걸었다.
지금은 한 도시로 묶였지만 이전 시절엔
옆 도시였는데 뭐한다꼬 그리 진해를
뻔질나게 다녔을까.
물론 벚꽃 시즌엔 출입엄금 철저히 준수했다.
처음 사진이 경화역 근처 사진인데
봄에 벚꽃 피면 야단법석 난리가 나는 곳이다.
이 동네에선 그 시즌의 북새통을
난리벚꽃장이라고 하는데 다른 지역에서도
쓰는 말인진 모르겠다만 그 축제의
분위기를 너무 잘 표현한 단어같아 곱씹을수록
정겹고 맘에 든다.
오랜만의 진해, 추억 돋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