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임박
오거스트 8월
2022. 9. 1. 01:56
다음 주초에 예고된 태풍소식이 있다.
태풍의 구분을 초대형 대형 중형 이런식으로 한다는데
소형이라는 명칭은 없다는군.
소형이라 이름 붙으면 사람들이 대수롭잖게 여긴다고...
4일 남은 시점에서 이쪽 지역 관통하리란 예보들이 나오는데
규모가 초대형급이라길래 가슴이 철렁.
20년 전 태풍 매미에 너무도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이라
그 기억들이 선명하거든.
해안 매립지에 세워진 동네들은 다 잠겼었고
침수된 집과 차들, 인명피해까지 처참한 수준이었다.
지금 내 회사는 1미터 정도 높이로 침수가 됐었는데
원상복구를 위한 어마어마한 뒤치다꺼리와 소요시간,
상상도 하기 싫은 끔찍한 일이다.
플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