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일요일 늦은 오후
오거스트 8월
2020. 12. 27. 15:45
날이 잔뜩 흐리더니 어느틈에 비가 스치나보다
창에 빗소리 또롱또롱 들린다
적막하고 집안도 적당히 어둡다
청소도 했고 빨래도 다 했고
여타의 밀린 집안일도 했고
한토막 낮잠 자기 딱 좋은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