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비와 빨래 사이

오거스트 8월 2021. 5. 19. 12:32

 

 

 

 

 

 

 

 

 

 

토요일 : 빨래하는 날인데 비오는군 낼 하지 뭐

일요일 : 뭔 비가 또 와 

월요일 : 잔뜩 흐리네. 애매하군. 아직 속옷도 양말도 여유가 있으니 뭐...

화요일 : 또 비

수요일 : 또 비. 좋다 이왕 기다린 거 나도 미룬다

목요일 : 잔뜩 흐림. 살짝 오기 발동

금요일 : 비.  그래 해보자 이거지.

토요일 : 날이 괜찮았는데 일찍부터 외출하느라 못 함.

일요일 : 비.

월요일 : 비. 야...징하다

화요일 : 흐림. 한계가 임박했다!  무릎 꿇을 뻔 했지만 습도가 장난아니어서 포기.

수요일 : 드디어 해떴다!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