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그시절
오거스트 8월
2022. 3. 13. 21:53
오래전, 친구를 만나 이런저런 잡담을 나누는중에
무심히 틀어져 있던 플레이어에서 어떤 곡이 흘러나왔다
잠시 말을 멈추고 듣더니 말하길
난 이 곡 들으면 확 뛰어내리고 싶다
그 말을 듣고 난 별다른 반응을 안했고 잠시 침묵후 이야기는 다른 주제로
넘어가서 또 잡담을 나누다 시간이 되어 난 집으로 왔다
친구의 그 말이 오래 뇌리에 남았었다
그 곡은 가요였었는데 안타깝게도 제목이 기억 안난다만
대략 우리가 20대 중반에서 후반 넘어가던 즈음해서 유행했던 곡이었다.
시절을 생각나게 해주며
그 때로 걸어들어가게 해주는 음악.
그 말의 느낌 알 것 같았거든.
Black Eyed Peas - Where Is The Love